#수제넛바 #영양바 #간식
소바가 생각나 수제 나츠바로 주말 간식 겸 평일 아침 대용
그리고 이번 주말에는 모처럼의 여유를 찾아 수제넛바와 함께 고소한 메밀차까지 함께 우려내어 마셔보았습니다:) 고소한 맛에 고소한 맛이 어우러지면 두배의 고소함에 제곱으로 고소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고소한 넛츠바
물론 이번에 가지고 온 수제 견과류는 대부분 아침 출근길에 없어진 것들이에요.역시 회사에 있는 시간이 더 기니까요. 건강을 생각해서 달콤한 간식 대신 견과류를 먹었던 차이기도 했어요
그냥 견과류를 모아 만든 것이기 때문에 이가 조금 아플까봐 멀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먹어본 버크윗리스트의 소바바는 부드러운 편이었기 때문에 부담이 훨씬 적었습니다.
맛이 여러가지로 마음에 드는 포인트입니다.
크랜베리의 식감과 풍미가 돋보이는 오리지널, 그리고 달콤한 코코넛 맛, 그리고 은은한 향이 나는 녹차 맛 세 가지였습니다.
한 세트씩 살 수도 있었지만 세 가지 맛을 고루 맛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다품종 소량생산… 아니, 소량구매 선호하시는 분들한테 잘 맞는 것 같았어요.
영상으로 함께 마신 잘 빠지는 방앗간 메밀차는 이렇게 귀여운 파우치에 담겨져 왔습니다.
가끔 회사에서 입이 심심하다는 이유로 계속 커피를 끓여 마셔서 오늘은 잠을 잘 수 없다고 생각할 때가 종종 있었는데요. 그래서 카페인 대신 마실 수 있는 것이 필요했던 차에 기뻤어요:)
아무래도 곡물과 견과류를 섞어 만든 영양해여서 온도에 민감하더라고요. 친절하게 안내가 동봉되어 있었으므로 참고했습니다.
물론 아직 쌀쌀한 날씨여서 냉장고에 넣을 필요는 없었지만요 ㅎㅎ
여담이지만 파우치에도 포장지에도 새가 두마리 그려져 있어서 뭔가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살린 방앗간’이라는 세컨드 브랜드의 네이밍에 맞춰서 참새를 표현한 것 같았어요 마치 간식을 보면 지나갈 수 없는 것 같아서 왠지 동질감이 들었어요.
평소에는 여기까지 그냥 접시에 놓고 먹는 건 아니지만, 여유가 있기 때문에 모처럼 영양바 3가지를 차분히 맛보았습니다.
왼쪽부터 오리지널 코코넛 녹차 맛이었어요 한눈에 봐도 색감차이가 훨씬 두드러진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인공적으로 만든 바보처럼 맛이 진하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미묘하면서도 섬세한 차이에 가까웠죠.
그래서 녹차를 평소에 별로 안 즐기는 저도 무난하게 마실 수 있었거든요 메밀과 견과류의 고소한 맛이 가장 진한 영양바였던 것 같습니다.
메밀만큼 호두, 아몬드, 해바라기씨 비율이 높기 때문에 더욱 고소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냥 이가 아프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영양분을 주면서 부드러운 편이었던 것 같아요” 흐물흐물해진 초콜릿바 같은 부드러움과는 감촉이 다르지만 수제 너트바인데도 아주 부드러웠어요.
이렇게 딱 휘어져도 안 끊길 정도였어요. 그래서 저처럼 치아가 약한 분들도 무난하게 드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맛은 메밀차와 마찬가지로 진하고 고소한 맛이었어요. 설탕이 들어 있지 않다고 하는데,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후에 단맛이 은은하게 퍼지는 느낌이었어요.
자일리톨을 넣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만, 소바 자체의 단맛이 제대로 지탱해 주고 있는 것 같아요.
그 외의 장점을 골라보시면 개별 포장이 되어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파우치나 핸드백에 넣어다니기에도 편리할 것 같습니다.
입에 넣고 먹기 좋은 사이즈라 한 손으로 아삭아삭 씹어먹기에도 좋았습니다.
회사에서 조금씩 먹기도 좋더라구요.
1개 평균 180킬로 칼로리 리그 라이너인데 반해 곡물과 견과류가 집합이기 때문인지 포만감이 꽤 있는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칼로리에 대한 부담은 상대적으로 적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코코넛 맛이 제일 달콤한 느낌이었어요. 그 다음이 오리지널 그린티 순이었어요. 오리지널도 크랜베리가 들어 있어서 그런지 단맛이 충분했어요. 크랜베리를 좋아하는 저에게 딱 취향이기도 했어요.
향기로운 메밀차
영양바에 맞는 메밀차도 빼놓을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만큼 구입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흔히 단 메밀로, 흔히 쓴 메밀로 불리는 검은 메밀을 블렌딩해서 만든 곡물차였어요. 커피만 블렌드 비율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메밀차도 충분히 다르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사실 자주 마시는 차라고 생각했는데 열어보고 신기했어요 🙂 티백이 아니라 메밀이 직접 나타나는 알갱이 형태였기 때문이죠 가공하지 않은 원재료에 가까워서인지 향기가 몇 배나 짙어졌어요.
먹는 방법은 티백이랑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뜨거운 물을 붓고 2분에서 3분 정도 천천히 내버려 두었다가 호로록 마시면 좋습니다.
숟가락으로 살살 녹고 부드러워진 알갱이를 떠먹으니까 아주 고소했어요 이렇게 마실 때는 조금 스프일 줄 알았어요!
메밀차는 고소하고, 입자는 고소하고 두리번거리고 있기 때문에 정말 꼭 컵 스프 같아요. 수제 너트바와 함께 아침에 먹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이가 시려서 따뜻하게 마시는 게 좋았는데 엄마는 서너 시간 정도 냉장고에 넣어 냉수로 먹는 것도 좋아하거든요. 어째서인지 어머니와 저의 취향이 나이에 따라 보편적인 취향과 반전된 느낌이 듭니다.
아무튼 메밀을 직접 갈아 만든 반죽만으로 만드는 순 메밀 막국수 전문점을 경영하시는 분이 직접 개발한 메밀바라는 점에서 재료에 대한 신뢰감도 있었습니다.
귀여운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어요. 총평을 하자면 다시 사서 사무실에 비치할 수 있는 간식인 것 같아요 ㅎㅎ
영양바도 메밀차도 심플한 사무실 가벼운 식사나 아침 식사 대신 마음에 드는 한 세트였습니다.
설탕없이 건강한 곡식으로 만든 간단한 간식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꼭 먹어봐야 할 헬시넛 소바바!
버크윗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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