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파월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최근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했으며 기준금리를 더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3월 FOMC부터 큰 움직임 예상
파월 의장의 청문회 발언은 시장을 뒤흔들었습니다.
파월 의장이 21일과 22일 FOMC에서 밝힌 것처럼 큰 움직임의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큰 단계는 0.5%의 금리 인상입니다.
금리격차 확대
연준이 큰 움직임을 보이면 지난달 한국은행이 동결한 기준금리 스프레드가 0.5%포인트 확대된다.
현재 3월 초 한국 기준금리는 3.50%, 미국 기준금리는 4.75%다.
양국간 금리차는 1.25%인데 3월 말 미국이 큰 움직임을 보이면 양국간 일시적인 금리차는 1.75%까지 벌어질 전망이다.
그렇게 되면 4월 한국은행의 금리인상도 올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환율상승과 엑소더스
한미 간 금리차가 커지면 원-달러 환율이 매우 급등할 수 있다.
더구나 채권시장과 주식시장에서 외화가 빠져나가는 위험 때문에 한미간 금리차가 너무 벌어지면 안 된다는 것이 상식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4월 다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수출, 소비감소, 경기둔화, 물가하락 등의 상황에서 다시 한 번 동결태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