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국어사전계의 양대 산맥맥맥국어사전과 본심의 초등국어사전. 사전이 2권이나 필요할 줄 알았는데 당시 상위 1% 커뮤니티를 보면 인터넷상의 대부분의 글이 2권씩 보유하고 있다고 하기에 마침 공구가 연이어 나타나 나도 둘 다 구입했다.
근데… 굳이 두 권씩은 필요할까?그 카페는 상위 1%인 점을 간과했다.
볼륨은 이렇다.
보리는 하드커버, 속 뜻은 비닐로 된 소프트커버.당시엔 공구로 보리사전을 4만원 중반대, 속마음사전을 2만원 후반대에 구입했는데 지금은 둘 다 가격이 많이 올랐다.
미리 사두길 잘한 거냐?
남쪽과 북쪽 초중학생들이 다 같이 보는 맥국어사전~ 지금은 개정되고 표지 색깔도 바뀌고 가격도 많이 오르고…
보리사전의 가장 큰 특징은 세밀화가 담겨 있다는 점이다.
거의 페이지마다 세밀화가 포함되어 있다.
없는 페이지 찾기가 더 어려워.
외래어의 경우 영어 원문도 가르친다.
악기의 단어 설명 뒤에는 상자처럼 민속악기를 따로 소개해 주는 페이지가 있는데 이건 감동보리사전은 이처럼 국어사전이면서도 백과사전의 성격도 띠고 있다.
양서류와 파충류에 대해서도 설명해 줘…
여름에는 여름에 딸 수 있는 과일, 여름에 볼 수 있는 꽃, 나무, 곤충까지 알려준다.
하루 종일 사전만 봐도 재밌을 것 같아.
사전 말미에 포함된 부록에는 un회원국 192개국과 바티칸 시국의 국기가 실려 있다.
다음은 속마음 사전.
이게 개정된 거구나. 모르겠어 찾아보면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이는데
어쨌든!
사전의 가장 큰 특징은 한자어의 경우, 각각의 한자의 의미, 소리를 모두 가르쳐준다는 사실!
알아요? 한자 옆에 어떤 한자가 쓰여있는지 다 보여요?
보통사전을찾을때한자만나오고소리만알고어떤의미의한자인지는잘추론하는경우가많지만이게어떤한자인지의미를써주니까너무편리해~
속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자어를 해석해 이름이 왜 붙었는지까지 설명해 주고 비슷한 말, 반대말까지 수록해 주니 사전 본연의 기능으로는 그만이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같은 뜻의 영어 단어까지 적혀 있다한영사전의 기능도 있다고 하는…
또속의사전의특징은부록이많다는것인데속담이나관용어도있고
고빈도 단음절어 한자 해석은 미니 사전 기능까지 한다.
비슷비슷한 말
사자성어는 텍스트는 모티론, 뒷면에는 만화까지 수록. (전 50편)
초등학교 3학년 때는 학교에서 사전을 찾으려고 사전을 가져오라고 해서 집집마다 한 권씩은 사야 한다.
두 사전 모두 검증된 인기 사전인 만큼 필요에 따라 더 끌리는 방향으로 구입하면 될 것이다.
다만 보리는 두껍고 무거워서 학교에 가져가기에는 좀 비치는 것 같다.
그리고 초등학생이다 보니까 가끔 내가 어려운 말을 쓰거나 신문이나 뉴스에서 봤던 단어, 책에서 봤던 단어를 찾으려고 하면 사전이 없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어쩔 수 없이 네이버 사전을 이용하는데 한편으로는 속마음 사전을 중학생 이상으로 사지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초등용의 한계
‘어쨌든 국어사전+백과사전이 더 뽑힌다면 보리, 국어사전+한영사전+한자사전이 더 뽑힌다면 속마음사전’ 이렇게 사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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