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 [공부] 철학으로 접근하는 주식

출처 : pixabay.co m사 경영 회계사님의 첫 코멘트를 듣자마자 소름이 돋았습니다.
예전에 제 포스팅에도 ‘과정’의 중요성을 여러 번 강조했는데, 예를 들어 ‘자산배분으로 채권은 주식을 헤지해준다’와 같은 결론은 굉장히 교과서적인데요.

실제 채권에 투자하면서 결론이 나게 된 이유는 물론 숨어있는 장단점을 파악하고 자신만의 노하우와 쓰임새를 이해할 수 있어 ‘과정’은 좋은 경험치라고 생각해왔습니다.

마찬가지로 사경인도 결론만 보고 주식시장을 분석하는 것보다 왜 이런 결론이 나오고 숨겨진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 기술적 분석(차트 패턴)은 단순한 후행 지표가 아니다.

출처 : SBS 뉴스(2017년 12월 27일) 영상을 보기 전까지 차트 분석은 ‘후행지표’가 이미 나온 결과를 이용해 주가를 합리화하는 도구이기 때문에 보조 도구로 활용할 뿐 크게 신뢰하지 않았는데요.보조선을긋는것이주관적이고사람마다해석도다르기때문에

실제 차트 패턴에는 프로세스가 남아있다는 거죠.주가 저항선/지지선은 수많은 투자자들이 ‘이 정도면 팔자’, ‘지난 번 패턴을 보면 더 오를 수 있다’ 등 군중심리가 모여 만들어진 게 차트 패턴.

그렇기 때문에 차트 패턴을 보면서 목표치를 맞추기 위한 도구보다 군중심리를 파악하는 데 이용하면 더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 ●재무상태 중요하지만 사람들의 염원이 더 중요

출처 : pixabay.com 지난 2년간 동학개미운동으로 많은 국내 투자자들이 모여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네이버, 카카오 등 우량주를 집중적으로 매수하며 코스피 3000 시대를 이끌었습니다.

사실 개인이 이렇게 뭉치는 일은 흔하지 않고 평소에는 각자의 생각이 다르고 돈도 분산돼 있습니다.
반면 세력(기관)은 막대한 자금을 타깃 기업에 집중 포화되기 때문에 결국 가격을 올리거나 낮출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는 건데요.

개인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이 마이너스라는 신문기사.여기에는 기관이 주식을 계속 사면서 주가를 끌어올리던 종목을 팔기 시작했는데 이를 개인이 받아들이면서 결과적으로 개인이 손해보는 꼴이 된 겁니다.

다시 말해 기관이 많이 사면 오르고 많이 팔면 주가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 기관이 눈독을 들일 만한 종목을 선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