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디젤과 가솔린의 차이와 경유, 가솔린의 차이와 장단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디젤은 경유를 말하는 것이고 휘발유는 휘발유라고 인식해 주시기 바랍니다.
즉, 이것은 한국어와 외국어의 차이점입니다.
디젤(경유)과 가솔린(가솔린)을 비롯해 등유, LPG, 타르 등의 다양한 원료는 석유를 분리 증류해 얻을 수 있습니다.
디젤과 휘발유, LPG는 차량의 연료로 사용하고 등유는 비행기 연료로 사용하며 타르는 아스팔트의 재료가 됩니다.
이처럼 각각의 연료는 용도가 다르고 고유의 특성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화점과 발화점의 두 가지 차이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발화점은 불꽃이 없어도 스스로 불이 붙는 온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화점은 스파크를 일으켜 인위적으로 불꽃을 만들었을 때 불이 붙는 온도입니다.
휘발유(휘발유)는 -45℃이므로 시베리아와 같은 추운 환경에서도 스파크만 있으면 착화가 쉽습니다.
그러나 발화점이 550℃이므로 외부 온도가 높지 않을 경우 스스로 불이 붙지 않습니다.
반면 디젤(경유)은 인화점이 높아 외부 온도가 높지 않으면 연소가 일어나기 어렵고 일반적으로 40℃ 정도의 온도에서 불꽃을 폈을 때 연소가 일어납니다.
그러나 발화점이 350~380℃ 사이에서 휘발유(휘발유)와 비교하면 200℃ 정도 낮은 수치이지만 그 온도 내에서는 자연 발화가 일어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가솔린 엔진에는 점화 플러그라고 하는 장치를 장착하게 됩니다.
그래야 불길에 대한 연소반응이 쉬워지고 점화플러그를 통해 강제로 착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디젤의 경우 불꽃을 튀겨도 연소 반응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점화플러그 대신 강한 압축으로 불을 붙이는 자연발화 방식을 선택합니다.
디젤은 압축에 의한 자연착화로 압축력이 높고 팽창력이 높은 분력이 강력한 것이 장점이지만 소음과 진동이 커 승차감이 저하됩니다.
그에 비해 가솔린차는 압축시간이 짧고 점화가 바로 이뤄지기 때문에 고속주행에 적합할 뿐 아니라 조용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처럼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을 자세히 참고해 차량 운행 시 연비와 기타 특성까지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