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은 처서였습니다.
절기에 맞춰 계절이 바뀐 적은 없었지만 그래도 처서가 지나면 더 가을이 빨리 오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갑자기 아침저녁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어요.외출하기에는 좋지만 아직 우리 아이들은 조심해야 할 질병이 있어요.시기에 맞춰서 취약한 부분을 체크하셔서 미리 자녀의 건강을 챙겨주셔도 좋을 것 같은데요.
가을에는 어떤 질병에 잘 걸리는지 그 종류를 미리 체크해 보려고 합니다.
흔히 말하는 ‘환절기’ 어린이들의 면역력을 챙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선 호흡기 질환을 조심해야 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은 물론 성인까지 가을 환절기에는 호흡기 질환에 취약해져 감기, 독감, 급성 후두염과 같은 질환으로 고생하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건조한 날씨 때문에 콧속 점막이 메말라 바이러스,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기 때문입니다.
고열이 나거나 후두가 붓기 시작하면서 쉰 목소리나 기침, 가래, 코막힘 등의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빨리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가을 병의 종류는 알레르기성 질환입니다.
비염, 결막염, 피부염 등 꽃가루로 인해 코, 눈 등 알레르기성 질환이 자주 나타나는 편입니다.
수분을 계속 섭취하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조가 많은 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아토피는 실내 습도를 높이고 세안이나 목욕 후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만약 가려움증이 심한 피부소양증이라면 외부 자극과 관계없이 피부가 건조해지면 자극에 민감해지고 가려움증이 생기기 때문에 목욕물 역시 따뜻한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식중독입니다.
가을철 질병 종류로 식중독에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선선한 날씨로 음식 관리가 잘 안 돼요.일교차가 큰 만큼 낮 기온은 상당히 높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 밖에도 손 씻기나 음식물 조리 시위생에 대해서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전체적으로 말하면 개인위생, 수분섭취, 체온유지, 충분한 휴식이 될 것입니다.
오늘 조사한 종류 이외에도 천식, 안구건조증, 쯔쯔가무시병, 새 증후군 출혈열 등이 있습니다.
어른보다 아직 면역력 체계가 정착되지 않아 가을철 질병 종류에 더 취약한 부분이 있는 만큼 우리 부모님께서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성인 분들은 심혈관 질환이나 뇌혈관 질환 같은 거 같이 주의하시는 게 좋겠는데요.
부디 아이들이 아프지 않기를 바라는 하루, 면역력 관리에 다같이 힘쓰면서 오늘도 건강 챙기세요~